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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5선 중진 이상민 민주당 탈당, "도저히 고쳐쓰기 불가능"

민주당 5선 중진 이재명 대표 직격하며 탈당 공식화
다른 비명계 의원들 행보도 궁금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월 21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의원의 오른쪽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사당화 논란, 강성 팬덤 등을 줄곧 지적해온 5선 중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대전유성을)이 3일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자로 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대표 체제의 당에 대한 비판을 가감없이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은 이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 커녕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별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제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한 지금의 민주당에 대한 저의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며 "더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제 저의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다음주 중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해 왔고 국민의힘 입당, 이준석 신당 창당 시 합류 등 여러 가능성을 시사해온 바 있다.

 

이번 탈당으로 이 의원과 함께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비판해왔던 당 내 비주류들이 연쇄적으로 당을 떠날지 아니면 단발성으로 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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