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3년 경상남도 도시숲과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이뤄졌으며 김해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55만 전국 14번째 대도시인 김해에 입주한 공장 수는 7,980여 개로 수적으로 전국 2위이며 기반시설로 사통팔달 개설된 도로는 편리성 측면에서는 뛰어나지만 공해, 소음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과 다량의 미세먼지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확대해 가고 있다. 도심 주변으로 나무를 심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도시열섬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는 허왕후 기념공원과 연계해 불암동 일원, 국도 14호선 변 주촌교차로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김해시는 내년에도 녹지공간 조성에 10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간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권 대기질 개선과 경관 향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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