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쉽고 편리한 남해 관광을 위해 추진하는 '원스톱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남해군 원스톱 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관광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남해군 원스톱 관광 플랫폼'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남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숙박, 식당, 체험 등의 예약·결제가 한 곳에서 가능하다. 관광객에게는 일목요연한 정보, 관내 관광 사업체는 판매 증대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류해석 부군수, 관광경제국장, 보건소장, 사업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스템 시연 등을 했다.
지난 6월 용역을 착수해 현재 플랫폼 개발 진척률은 70% 수준이며, 다음달 12일에는 모집된 가맹점주 및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구축된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을 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중간보고회 및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연말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1월 정식 오픈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진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완성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구축해 남해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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