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4일 '2023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굿피플인터내셔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굿피플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12년간 국내외 소외된 이웃 28만4000명을 지원해왔으며, 누적 규모는 263억원에 달한다.
본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과 기부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의 이영훈 이사장, 김천수 회장, 그리고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및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다.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희망박스는 참기름, 밀가루, 고추장, 된장을 포함 총 17종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참여자들은 2만3000개(23억원 상당)의 상자를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희망박스는 전국 푸드뱅크, 쪽방촌, 노숙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센터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사랑의 희망박스는 많은 이웃들에게 단순한 식료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사랑과 희망을 함께 전하는 아주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도 더 이상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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