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국민의힘)은 1일 제372회 제3차 예결산특별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경기도 농촌정책의 현실성 부족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농촌인구는 대다수가 70세 이상으로 농촌에서 젊은층이 떠나 고령화가 되는 것이 문제의 핵심으로 이대로 간다면 농촌마을이 없어지는건 시간문제"라며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15만원 지원사업으로 젊은층이 농촌으로 가겠느냐"라며 집행부서를 질타했다.
또한, 수요도 높고 효과도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을 삭감한 '가축행복농장 지원(악취유발예방)'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 악취 관련 민원발생은 돼지(53.9%)가 가장 높은데 비해 지원사업은 한우육 및 젖소(71.9%)가 가장 높다"며 실상과 부합되지 않는 경기도 정책방향의 잘못을 지적하며 신속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의원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오디션으로 300명을 모집하고 용역사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그간 추진된 사업들과 유사하다"며 "사업내용 자체가 실효성이 부족하고 시간과 예산이 낭비될 것"이라며 농어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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