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메모리 업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총 134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구매자가 제품 조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별 매출을 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52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45억3000만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38.9%로, 전 분기 39.6% 대비 0.7%포인트 감소했으나 1위를 이어갔다.이어 SK하이닉스가 46억2600만달러의 매출로 2위다. 전 분기(34억4300만달러) 대비 34.4% 증가한 것이다. 시장 점유율은 30.1%에서 34.3%로 증가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4.6%p 차이로 좁혔다.
업계 3위 마이크론은 4.2% 증가한 30억7500만달러에 그쳤다. 시장점유율은 22.8%로 전 분기(25.8%) 대비 3%p 감소했다.트렌드포스는 이번 4분기(10~12월)에는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확고하여 D램 가격이 13~18%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