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총 2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시는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이라며 "또한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된 후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 공모를 신청한 대상지 ▲강동구 천호동 401-1 ▲강동구 둔촌동 622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 ▲서대문구 홍제동 322 일원 총 4곳에 대해 오는 7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시는 전체 모아타운 대상지 81곳 중 관리계획이 완료돼 고시된 지역이 작년 4곳에서 올해 34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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