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3년 경남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그린경남 조성 실적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으로 탄소저감, 생활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또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꽃길 조성, 재일도민회 기념식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 대내외에 하동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군은 이번 수상에 따른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명품정원 조성,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을 더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동군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판된다"며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녹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