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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 북신항 공사 현장 준설토 투기장 활용

울산 북신항 공사 현장.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 북신항에 울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공사시 발생하는 흙 또는 암석)를 처리할 수 있는 투기장이 조성돼 공사기간 및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해양오염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4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단계 준설토 투기장 관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액체부두 축조공사 이후 준설토 투기장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태화강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주기적인 준설 공사가 시행되고 있으나, 인근에 마땅한 준설토 투기장이 없어 부산 등 주변 투기장으로 운반·처리하거나 약 70km 떨어진 외해에 투기해 왔다.

 

또 울산 신항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클린에너지 복합단지 건설공사, 샤힌 프로젝트 등 지역 내 대규모 민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역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해에 투기할 계획이었다.

 

여기서 착안한 UPA는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 배면구역을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 국가사업 및 울산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의 효율적인 처리를 도모했다. 현재까지 UPA가 마련한 투기장을 통해 울산 지역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약 16억 원의 투기 비용을 절감했고, 공사 기간도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UPA는 앞으로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주변(포항, 부산) 권역에도 알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하기로 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은 울산항만공사가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액체화물 처리 지원을 위한 접안 시설 300m(5만 DWT급 1선석)과 가호안 440m, 항만부지 약 1만 2600㎡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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