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 결과보고회를 지난 5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3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결과보고회는 창원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개사의 40여명의 경영진과 실무자가 참석해 캠페인 추진 결과 및 현판·우수사업장 상장 수여, 질의응답 및 참석자 의견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은 기존 홍보·계도 중심의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고위험 취약 설비별 담당자를 사업장에서 지정·관리하는 '설비 안전담당제'로 확대 추진한 것이다. 밸프스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취급시설 부속 설비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6개월간(5월~10월)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사업장의 중점 관리 대상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총 3회에 걸친 우수 개선·조치사항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후 내·외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업장(1~6순위)을 결과보고회를 통해 포상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민·관이 함께 화학사고 주요 원인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부속 설비의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사전 예방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사업장 전체에는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참여 인증 현판 및 과태료 감면 인센티브가 제공됐으며, 캠페인 추진 결과가 우수한 1~3순위 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상이 4~6순위 사업장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이 수여됐다.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출된 사업장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홍보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화학사고가 예년에 비해 역대 최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특정 지역별로 추진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을 내년에는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 화학사고에서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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