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5일 '기독교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고신대병원은 병원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의료 봉사와 해외 의사 연수, 나눔 의료를 한 공적이 인정돼 사회공헌 분야 대상을 받았다.
기독교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제정한 '2023 기독교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 온 개인 및 기관들이 기독교 브랜드 대상 인증패를 받았다.
기독교 브랜드 대상 심사위원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이 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명감으로 전하는 개인이나 기관을 격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사회공헌팀 관계자도 "갈수록 치열한 사회의 경쟁 속에서 사랑도 식어가는 일상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 사명을 꾸준히 실천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빚진 자의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 사회공헌은 병원의 설립 이념인 구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병원은 앞으로도 구제와 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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