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호 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및 유관 기관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의원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번 토론회가 산청 한의약 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웰니스 산업 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의약계와 웰니스 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분원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하은희 산청군 한방항노화과장,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 권기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시설인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 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 타당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는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최호영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동 한국한의학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곽해곤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토론자 대부분은 웰니스 산업관광은 한의약 진흥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한방항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웰니스 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번 토론회가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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