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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계·시공 입찰 공고...2025년 11월 준공 목표

남산 곤돌라 조성 계획안./ 서울시

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두 차례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공사비 400억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6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당초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해소됐다"면서 "특히 2021년부터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된 이후에는 정상부 접근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곤돌라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캐빈 25대(10인승)를 운영하며, 시간당 수송 인원은 1600명이다.

 

시는 예장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15.3㎡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에 마련된 지상 1층, 연면적 599㎡의 상부승강장 등 총 2개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산의 생태 환경과 한양도성(문화재)을 고려해 위치와 면적을 계획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곤돌라와 관련해 환경 훼손, 학습권 침해 등 일각에서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다"며 "논의된 내용을 설계와 시공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입찰 안내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11월부터 시민들이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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