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기존 가족 중심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면서 발생하는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만 40세부터 64세에 해당하는 울주군 중장년 1인 가구 400세대다. 올해 행복이음 위기발굴 대상자 및 울주군 자체 발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가운데 선정됐다.
조사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이 방문 또는 전화로 진행한다. 조사원은 ▲경제 상태 ▲건강 상태 ▲주거 상황 ▲사회 관계망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가 연계돼 있지 않거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 주기적 모니터링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고독사 예방 실현을 위해 더 힘쓰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울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꼭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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