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이 성탄 시즌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취지로 지난 7일 '제16회 행복나눔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트리 점등식 행사를 통해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행사에는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직원들이 참석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박재범(라파엘) 행정부원장은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풍성한 마음으로 봉헌해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더 따뜻해지도록 하자"며 "따뜻해진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고, 병원과 함께 성장하는 2023년 마지막 12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나눔트리'는 약 한 달간 병원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며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내원객들 누구나 참여해 카드에 새해 희망을 적어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했다.
희망카드 구매비 대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금함에 성금할 수 있으며 이후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기타 불우이웃들에게 전액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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