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 교육시설인 남부여성발전센터를 양육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79년 개관한 남부여성발전센터는 45년간 여성 직업교육기관으로 운영돼 왔다. 시는 센터를 리모델링하면서 다양한 지원 시설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기존 센터(3103㎡) 외에 양육친화주택(1만8907㎡)과 아이행복센터(2784㎡), 마을행복센터(1만3018㎡)가 건립된다. 이를 통해 시는 연면적 3만7812㎡ 규모의 양육 친화 복합공간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는 센터를 현대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여성 교육 시설이라는 본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는 금천구에서 근무하는 유자녀 가족을 위해 직주근접형 주택인 양육친화주택을 150세대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돌봄·놀이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아이행복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행복센터도 들어선다. 담장으로 협소했던 보도를 넓혀 가로변에 근린상가를 만드는 등 대상지 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창의·혁신 설계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내년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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