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8일 오후 5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정원용 회방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의 대표 향토 인물인 경산 정원용(1783~1873) 선생 탄신 240주년 및 서거 150주기를 맞이하여, 과거 급제 60주년 기념 연회인 '회방연'을 1862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하며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개최했다.
경산 정원용 선생은 1783년 한양 회현방(오늘날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나 1802년 과거(문과)에 급제한 후 평안도 등 지방에서 지방관으로 재임하고, 오리 이원익 선생과 더불어 영의정을 여섯 차례 지냈다.
선생은 평소 검소함과 청렴함을 본분으로 삼고 일기를 비롯해 방대한 저술을 남긴 지식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철종 시기에는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기 위한 삼정이정청의 총재관으로 임명받아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번 '정원용 회방연 재현행사'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향토 인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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