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이 매년 시행하는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임산물 중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들을 수집해 군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난방용 땔감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 행사다.
지원 대상자는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90가구를 읍·면에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가구당 1톤씩 각 가정까지 직접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 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나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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