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부실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외 미술품을 뮤지엄 웨이브에 개방하고,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각 미술품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부산·토마토·미래·프라임 등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등에 방치·은닉되어있던 미술품이다.
예보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술품을 경매전문회사에 위탁해 매각했다"며 "이번행사에서는 그동안 매각되지 않은 미술품 중 예술성과 상품성이 높은 미술품을 엄선해 홍보·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술품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에 위치한 뮤지엄 웨이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미술품 매입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예보 관계자는 "미술품의 감정을 통해 위작으로 판명된 미술품은 자진폐기했다"며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생활과 미술품 구입 경매의 경험을 동시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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