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사장 김용학)가 지난 8일 '2023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체류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편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스무살의 부산, 컨셉은 새로움', 성인 부문 최우수상은 '푸른 바다, 청춘과 낭만의 도시, 부산'이 선정돼 국민관광상품권 200만 원과 아르피나 한달살기 숙박권 등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졌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상되는 외국인 부문에는 미국인 응모자의 'My Solo Sojourn: Embracing Jeong in Busan(나홀로 체류: 부산에서의 정 받아들이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부산일보사 사장상 및 225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으며, 부산일보사 사장상 및 1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는 외국인 우수상은 멕시코인 응모자의 '내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도시: 부산'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멕시코, 스웨덴, 일본, 페루,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작품이 전체 접수작 중 약 30%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성인 부문 우수상 '내 어린 날의 초상과 만나는 시점, 해운대', 청소년 부문 우수상 '대학생 새내기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해 준 부산 여행' 역시 각각 22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 받았다. 장려상 수상은 총 10편으로 'Un certain je ne sais quoi, 부산!'(왠지 모를 일이야, 부산!), '회상여행을 아끼지 않는다' 등이 선정되어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루지, 서핑, 관광열차 등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무료이용권과 함께 각각 3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받았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윤서씨는 "올해 부산을 여행하면서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었고 부산의 아름다움도 많이 느꼈는데, 귀한 상까지 주시니 저의 수기 제목처럼 스무살의 부산을 더욱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준희씨는 "열아홉 고등학생 때 처음 방문한 부산을 올해 고등학생 제자들과 함께 왔었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받고 간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내년에는 시상 부문을 고등학교 이하 청소년, 외국인, 일반인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라면서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이 부산관광의 확실한 아이콘이 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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