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초중등학교 축구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 10개 팀 250여 명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시즌에 축구와 야구, 씨름, 유도, 태권도, 사이클 종목 전지훈련 팀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동계시즌 동안 군을 방문하는 스포츠팀이 170여 개 팀에 4000여 명(총인원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시즌(2022년 11월∼2023년 3월)에 172개 팀에 4060명(총인원 3만 7938명), 하계 시즌(2023년 7∼9월)에 390개 팀에 6882명(총인원 4만 3930여 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총인원 기준 2만 370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60억 원 이상으로 예상, 올 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창녕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건 대규모 숙박 시설과 식당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곡온천 관광지와 전지훈련 시설인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도보 거리에서 숙식과 전지훈련 모두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78℃ 전국 최고 수온과 풍부한 유황 성분을 자랑하는 부곡의 온천수는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전지훈련 팀의 재방문율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하계 시즌에 전지훈련 팀 유치와 스포츠 대회 개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올해보다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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