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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싱글몰트 '글렌파클라스' 국내 론칭…'올드 빈티지 캐스크'로 차별화

윈스턴스 코리아 이형복 대표, 글렌파클라스 본사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 세일즈 디렉터 마이크 솔드너, 윈스턴스 코리아 최형욱 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윈스턴스 코리아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가 윈스턴스 코리아와 함께 한국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글렌파클라스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연산 에디션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글렌파클라스 본사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Ian McWilliam)'은 12일 강남구 청담동메종 디 청담에서 열린 글렌파클라스 국내 공식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3대 쉐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브랜드 글렌파클라스는 스코틀랜드의 그란트(Grant) 가문이 5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와 장기간 숙성된 올드 빈티지 캐스크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숙성 위스키 명가 답게 전통적인 관행을 유지하며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그란트 가문은 재고를 오랜 기간 모으는 전략을 구축했으며, 이는 글렌파클라스가 다른 증류소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수의 올드 빈티지 위스키 배럴을 소유할 수 있는 열쇠가 됐다.

 

실제로 지난 2007년 1952년~1994년까지 43년간 생산한 제품을 모두 싱글캐스크로 병입해 출시한 '패밀리 캐스크'는 현존하는 빈티지 위스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물을 섞지 않은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증류소이기도 하다.

 

윈스턴스 코리아는 위스키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말부터 '글렌파클라스'의 한국 론칭을 준비했다.

 

최근 관세청 무역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1~10월 위스키 수입량은 2만 6937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연말에 주류 소비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올해 위스키 수입량은 사상 처음으로 3만t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글렌파클라스' 한국 시장 론칭 배경을 소개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 /윈스턴스 코리아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유통 중인 '글렌파클라스'는 이번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량의 올드 빈티지 캐스크를 내세워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연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윈스턴스 코리아 이형복 대표는 "'글렌파클라스'는 이전에도 국내에서 시판된 바 있지만, 대만 또는 일본을 거쳐 병행 수입으로 들어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라며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부터 '글렌파클라스'의 공식 진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론칭을 계기로 대표 제품인 '글렌파클라스 105'를 비롯해 '글렌파클라스 15, 30년'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5000만원에 상당하는 '패밀리 캐스크' 일부와 한국만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내년에 소량의 70년 빈티지 제품이 출시되는데, 한국에 최대한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 모델 기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본사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모델을 쓰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글렌파클라스의 강점인 고연산 에디션들을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여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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