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산을 품은 고장 함양군 유림면의 역사, 산업, 경제 등을 총망라한 '유림면지'가 출판됐다.
지난 11일 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유림면지 편찬위원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면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유림면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유림면지는 지난 2022년 3월, 24명으로 구성된 유림면지 편찬위원회가 위촉된 이후 약 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출판하게 됐다.
유림면지는 화장산 유림면의 역사, 문화, 환경, 행정, 교육, 인물 등 14개 부문을 599페이지 분량에 녹여내어 애향심을 고취하고,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서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유림면지가 출판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면민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림면지가 유림면의 역사가 되고 우리 고향의 정신문화와 문물을 되찾아 애향심을 정립하는 계기가 돼 우리 유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유림면민과 향우 그리고 관계된 모든 분들의 염원으로 완성된 유림면지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유림면지의 발간은 유림면이 발전하는 멋진 문화와 미래를 열어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림면지는 1600부가 발행됐고 전국 문화원, 도서관과 함양군 내 공공기관에 배부될 계획이며,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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