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동남권 산업 육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권 산업 육성과 초광역 선도 지원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강점을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 등 코어 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먼저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는 동남권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해 동남권 상생을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구축하고 '동남권 에너지 동맹' 추진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신산업 정책 흐름을 동남권 밸리로 주도적으로 끌어올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및 전주기 지원(기술 이전, 투자 유치, 수출 초보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회 등)을 동남권 협력으로 더 광범위하게 추진한다.
또 시·도 간 공급망 연결과 지역 주력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 선도 기업 발굴과 육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는 2021년 12월 부산테크노파크 제안으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회복 지원과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체계 연계 방안 협의 등을 논의하고 이후 꾸준히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테크노파크는 더 고도의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수도권과 대기업으로 쏠려있는 시선을 동남권 혁신 기업과 동남권 신산업 밸리로 되돌리고 동남권이 다시 우리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3개 테크노파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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