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가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남부권 관문공항 가덕도신공항 이렇게 만들어갑니다'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지난 7일 '2023 산학연 항공교통관리 특강 및 세미나'를 개최해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 이권희 주무관은 ▲가덕도신공항 추진배경 및 과정 ▲기본계획(안) ▲기대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 내용을 담아 '가덕도신공항 이렇게 만들어갑시다'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권희 주무관은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세계적 항만과 관문공항이 연계된 복합 운송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의 고용 창출 효과를 신라대 항공대학 학생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 이종성 이사는 '진로탐색 항공교통관제사의 길'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 산림청, 육·해·공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에 항공교통관제사가 배치돼 있음을 설명하고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특강뿐만 아니라 질의응답을 통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라대 항공대 김재원 학장은 "가덕도신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운항 승무원, 객실 승무원, 운항관리사, 항공물류 전문가 등 맞춤형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을 진행해준 부산시청과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제 시작한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 설립 사업에도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의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 설립 사업'은 지난 9월 부산시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선정돼 2025년 설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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