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과 영종국제도시의 천년고찰 용궁사가 인천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선물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7일 중구를 찾아 중구지역 차상위계층을 돕기위한 김치와 라면, 화장지 등 1,2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부원장 겸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용궁사 능해스님, 태고종 사회부장 도휘스님, 문화부장 처명스님 등 종단 관계자들과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올해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정성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구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중구 저소득층을 위해 쌀, 김치, 컵라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 후 간담회에서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용궁사 능해스님은 "천년고찰 용궁사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의 거점으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와 주차장, 전통문화전승관 건립에 중구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해준 태고종 총무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소중히 준비한 물품을 대상자에게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궁사가 우리 문화를 알리고 관광명소화로 자리잡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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