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한화오션과 함께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종료하고,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사업은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으로, 국내 조선업계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번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사업이 도입됐다. 전문 강사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어 강사 산업 현장 방문 교육 ▲대한민국 기초법 질서 ▲지역문화 공감 특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큰 차별성이 있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사업의 경남 지역 주관 기관으로, 올해 5월부터 조선소 외국인 인력이 지역 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한국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이 시범 사업과 기존 교육 과정을 합쳐 1600명 이상을 교육했다.
올해 마지막 수료식은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됐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확인증 전달 및 수강생 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쓰기 우수상을 받은 근로자들은 수업 중 배운 한국어로 수업에 관한 소감을 전달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115명이 한국어 교육을 마쳤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 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외국인 직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사회에 잘 화합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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