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총 4억6000만원에 달하는 온정이 이어졌다.
15일 울주푸드뱅크마켓에 따르면 올 한해 ▲롯데삼동복지재단 9000만원 ▲고려아연 7000만원 ▲한수원새울원자력본부 3000만원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2350만원 ▲LSMnM 4000만원 ▲S-OIL 3000만원 등 16개 기업에서 총 2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기업 외 지역 단체와 개인 기부자도 총 1억70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등 후원물품을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이용자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식품 및 생활용품이라면 무엇이든 기부가 가능하다.
울주푸드뱅크마켓은 울주군 권역별 3개소로 운영되며 기부 문의는 서부본점, 중부지점, 남부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쳐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울주푸드뱅크마켓이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푸드뱅크마켓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기부하고, 수혜자와 나누는 자발적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내년부터 '해뜨미 기부점빵'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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