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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시멘트업계, 점토 대신 국내 석탄재 사용 늘린다

연구개발위한 4차년 성과 점검회의 개최

 

미활용 석탄재 이용 기술 실용화 '눈앞'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최종성과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국내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천연원료인 점토를 대체하기위해 국내 석탄재 사용을 더욱 늘려나간다.

 

17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삼척에서 회의를 열고 국내산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가로 논의했다.

 

업계는 시멘트 제조설비를 이용한 현장 실증을 바탕으로,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미활용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석탄재는 점토와 화학성분이 일치, 대체용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석탄재도 부족해 해외에서 수입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폐기물 수입 제한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는 석탄재 수입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대부분은 레미콘 공장에서 시멘트를 대체하는 혼합재로 활용하기 때문에 업계가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어 수입 석탄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자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개발한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그동안 재활용하지 못했던 국내 매립 석탄재 등을 연간 약 90만톤 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돼 업계로선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점토질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관련 프로젝트에는 삼표시멘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생산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석회석신소재연구소, 영월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 공주대, 군산대 등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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