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여의도·잠원 등 7개 한강공원에서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3곳에서는 '한강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80m 길이의 대형 슬로프와 30m 길이의 소형 슬로프 2곳, 낮은 경사의 눈놀이 동산에서 신 나게 썰매를 탈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6000원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12월 22~31일 '2023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볼거리들로 가득 채운 포토존 '메리 빌리지', 크리스마스와 새해 콘셉트의 '메리마켓', 겨울철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라운지'가 마련된다.

뚝섬·광나루·난지·여의도·강서한강공원에서는 '한겨울에도 따뜻한강'을 주제로 '한강페스티벌_겨울' 행사가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에 조성되는 쉼터 겸용의 이색 포토존인 '스노우 돔'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벽난로, 청룡, 복주머니 등으로 장식된 2m 높이의 투명 스노우 돔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