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한 'XR 디바이스 콘텐츠 아이디어톤'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주최로 최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민기·김민지·박서진·이하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첫 날 아이디어톤에서 멘토링을 기반으로 전국 대학 참가 팀들과 경쟁, 둘째 날 오전 경쟁 PT를 거쳐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XR(확장 현실) 기기를 통해 경도 자폐 아동에게 가장 효과적인 ABA(Applied Behavioral Analysis, 응용 행동 분석) 치료를 할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ABA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치료 시설에 대한 부담도 줄여 더 많은 경도 자폐 아동들이 ABA 치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도 자폐 아동이 희망을 갖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팀장을 맡은 김민기 학생은 "팀원들 간 협력과 자유로운 피드백, 상호 작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협동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23학년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공공사회서비스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와 학과 지원이 있었기에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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