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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딸기 640kg 첫 수출

진주시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딸기 640kg을 첫 수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는 17일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팜(주)(대표 김건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주드림(진주시농산물 공동브랜드) 딸기 640kg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금실' 품종으로, 저장성이 뛰어난 '매향'과 당도가 높고 과가 큰 '설향'을 교잡해 만든 신품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 보급했다.

 

딸기 수출은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수출 주력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량에 타격을 입지만, 시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주, 유럽, 중동 시장 개척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두바이 국제식품 박람회 'GULFOOD 2024'참가를 확정하는 등 중동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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