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구역 6개소에 34대의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가 설치된 곳은 사천여고 오거리, 평화사거리, 산림조합 앞 교차로, 우리마트 앞 교차로, 삼천포 운동장사거리, 사천경찰서 앞 단일로 등 6개소이다. 시는 사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한 것으로 경상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두 번째이다.
이번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11월 착공했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적용해 보행자에게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숫자로 알려준다. 시는 보행자에게 보행대기 시간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무단횡단 심리를 억제해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38%가 보행자"라며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