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2024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새해 예산안 국회 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조속히 확정되어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예산안 처리의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로 이미 16일이 지난 상황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장관급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예정돼 있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국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