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4년 시행 예정인 주민 숙원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남해군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주민 숙원 사업과 도로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 133건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1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68일간 남해군 전산교육장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남해군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이 단장을 맡고, 본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42명이 참여한다. 특히 신규 직원과 9급 하위직 담당자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설계단은 현지 조사 및 측량, 설계도서 작성 시 지역 주민의 의견과 현장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켜 앞으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마을 안길 정비, 농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만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과 시설직 공무원들의 실력 향상도 기대된다"며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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