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2023년 상승률 1위 종목에 '포스코DX'가 올랐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상장주 중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는 'LS머트리얼즈'가 꼽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증권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717.6% 급등한 '포스코DX'다. 이어 상승률 2위는 603.1% 오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3위엔 의료용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뷰노'가 537% 상승하며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는 '에코프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표면처리강판 전문업체 'TCC스틸',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 '이수페타시스',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증시 신규 상장주 중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종가 기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S머트리얼즈'와 '케이엔에스'다. 'LS머트리얼즈'는 에너지 저장장치인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300% 급등했다.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81개사의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 평균 상승률이 72%(재상장, 이전상장, 스팩, 스팩합병, 부동산투자회사, 주식예탁증권 등 제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기업공개(IPO) 상승률 대비 약 4배 이상 오른 것이다. '케이엔에스(300%)' 역시 지난 12월 6일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며 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월 26일부터 시행된 공모주 가격제한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따따블을 기록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증권플러스가 꼽은 올해 IPO 트렌드는 ▲반도체·배터리·IT ▲상장 첫날 오전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 초과로 확정된 기업 중 약 53%가 '반도체', '2차전지', 'IT' 관련 종목이었다는 점과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및 합병상장 등을 제외한 공모주 투자는 상장 첫날 매도 시 수익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던 점이 주목됐다. 실제 신규 상장일 종가에 매도했다면 평균 71%의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2023년 신규 상장한 종목 중 당일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점의 85.2%가 오전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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