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지형 도면을 21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 및 초천리 일대 11만 5,115㎡에 2025년까지 산업단지(9만 5,628㎡) 및 이주단지(1만 9,487㎡)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악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이주시켜 안정적인 생활권을 확보하고, 이 일대를 산업단지로 공영 개발해 지역 고용기회 증대와 부족한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대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울산시의회 동의 의결된 후 2021년 1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됐다. 이어 올해 10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심의결과에 따른 조건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검토한 뒤 최종 승인 고시했다. 사업시행자인 울산도시공사가 내년 토지 보상을 끝낸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시행된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을 통해 주민주거 안정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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