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일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10주년 행사와 어린이집 연말 공연 등을 로비에서 개최하며 추운 겨울을 맞은 병원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이날 의학원 1층 로비에서 동아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2013년 12월 창립, 120여 명의 직원이 가입해 봉사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밥상공동체 부산연탄은행, 밥퍼나눔공동체,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월 1회 부산연탄은행 급식봉사에 참여하고 매년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팝콘, 수제양갱, 커피, 솜사탕 나눔을 하며 직원과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아리는 오는 29일까지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의 10년간 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 유아들은 같은 날 병원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의학원 내에서 운영되는 직장 어린이집으로, 올해 작은 음악회에는 직원 자녀 3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뽐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창밖을 보라, 울면 안돼, 내가 고래라면 등 동요에 맞춘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이 환자를 비롯해 보는 이들에게 연신 미소를 자아냈다.
음악회를 본 환자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특히 마지막에 다 함께 부른 동요 '너에게 위로'를 듣고 코끝이 찡했다"며 치료로 힘든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의학원 어린이집 유아들은 최근 직접 그린 그림 엽서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마련한 수면양말 50켤레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안읍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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