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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일본차 텃밭' 인도 휩쓰는 현대차…'올해의 차' 2관왕

현대차 인도 현지 모델 엑스터.

현대자동차가 '일본차 텃밭'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도 시장은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판매량 확대는 물론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 시장에서 55만 9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출시한 엑스터는 11월까지 3만 9000대 이상 판매되며 현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전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14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자동차 보급률이 낮아 잠재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앞서 지난 8월 제너럴 모터스(GM) 인도 법인이 보유한 연간 생산량 13만대 규모의 공장을 인수하고 현지 생산 규모를 140만대까지 늘린가는 계획이다.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최대 생산 규모다. 현지 1위 업체인 일본 마루티-스즈키와 6위 토요타는 2030년까지 전기차 6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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