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6일 제55대 이병래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은 취임식에서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의 불확실성과 위기 가운데에도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업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임직원들은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선도자(First Mover)이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