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상수도 요금을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씩 5년 동안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8년 인상 후 6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합천군은 상수도 보급을 위한 총괄원가 대비 급수 수익이 너무 적어 요금 현실화율이 경남 평균 66.56%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27.79% 밖에 되지 않으며, 인상 요인은 무려 259.79%로 매년 많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2021년도에 합천군 상수도요금 현실화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부터 요금을 인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군 관계자는 "합천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유수율 향상 노력만으로는 현실화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군민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하수도 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군민 여러분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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