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창원시, 국책연구기관,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이 지닌 한계점, 기업 애로사항, 미래 50년을 내다본 육성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참여기관별로 국가산단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1970년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시책에 따라 조성되었고, 1974년 4월 1일 지정된 이래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역사를 주도해왔다. 특히 2024년 4월 1일은 창원국가산단이 태동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도는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경남의 제조산업 부흥을 위한 'G-RESTART, 제조산업 혁신 시즌2'를 지난 1월 4일 발표하였고,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첨단방위산업 육성, 조선업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끊임없는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내왔다.
지난 국회예산심의 단계에서는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 사업이 될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24~'26, 총사업비 310억 원)을 비롯한 3개 사업, 국비 7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산단으로 미래 50년을 대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가다듬어 창원국가산단 고도화 계획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행되어 창원국가산단이 미래형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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