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신규 전동차(6량) 5편성을 투입해 30칸을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증차 후 혼잡도가 일반열차는 기존 128%에서 117%로 11%p, 급행열차는 종전 199%에서 182%로 17%p 줄어든다.
시는 내년 초까지 신규 전동차 6량 3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최고 혼잡도를 일반열차는 108%로, 급행열차는 168%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총 48칸(8편성x6량)이 더해지면 혼잡도가 일반열차는 20%p, 급행열차는 31%p 줄어들게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신규 전동차 5편성 투입으로 9호선 혼잡도가 완화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3편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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