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4.4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5월 연 4.21% 나타낸 후 ▲6월 연 4.26% ▲7월 연 4.28% ▲8월 연 4.31% ▲9월 연 4.35% ▲10월 연 4.56%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신규 취급된 시중은행 대출 금리는 5.26%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해 이는 지난 8월(5.10%) 이후 3개월 연속 올랐다.
기업대출은 연 5.36%로 한 달 새 0.03%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1%p 하락한 연 5.29%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7% 오른 연 5.42%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5.0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주택담보대출은 4.48%로 0.08%p 하락해 지난 5월(4.21%)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중 고정형과 변동형은 각각 4.47%, 4.49%로 0.06%p, 0.15%p 떨어졌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39.3%로 7.1%p 떨어지며 지난 8월(54.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보증대출 금리는 5.07%로 한 달 만에 0.03%p 상승 전환했다. 이중 전세자금대출이 4.40%로 0.12%p 올랐고, 신용대출은 6.85%로 0.04%p올라 지난 6월(6.47%)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99%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와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각각 0.05%p, 0.01%p 올랐다. 예대금리차는 1.27%p 기록하면서 한 달 새 0.02%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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