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내 기관과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를 위한 시책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 내 인구전담부서인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 직원들은 26일 함양소방서를 찾아 전입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함양에 거주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직원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했다.
앞서 지역 내 산업단지 및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 전입 우대 시책을 비롯해 세금 우대 등 다양한 전입 지원 시책에 관해 설명하며 전입을 유도했다.
함양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크게 전입, 임신·출산, 다자녀 가정, 학생, 귀농귀촌, 그 밖의 지원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입 지원의 경우 전입 축하금과 세금 우대, 근로자 전입 우대, 빈집 수선자금 및 설계비 지원 등이 있으며 난입부부를 위한 한의 시술비 지원, 임신 축하 선물, 첫만남 이용권, 출산 축하 선물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 지원으로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 양육비 지원 및 보장성 보험료 지원, 만기보험금 지원,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 등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면단위 학습지 지원, 고등학생 학자금 전액 지원 및 장학금 지원, 키스비전 및 초중학생 해외 어학 연수 지원, 영어 체험 캠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공유 주거, 경남형 맞춤 청년 주택 '거북이집' 등 청년층의 관내 이전 유도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관과 기업체의 실거주 미 전입자 중심으로 전입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홍보와 새로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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