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보도자료 속 어려운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고양시는 2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플렉시스(대표이사 박대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협약에 따라 ㈜플렉시스의 공공언어 개선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다. 해당 솔루션은 ㈜플렉시스가 자체 개발한 화면 기반 기술로 고양시 공식 누리집 게시판에 게시된 보도자료 속 어려운 외래어나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보여준다.
시는 내년 1월 중 솔루션이 적용된 누리집 화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희 ㈜플렉시스 대표는 "고양시와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민과 공공기관의 소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언어 개선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공언어 속 외래어 사용이 높아져 고령층이나 외국인이 주요 정책과 복지 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누리집에서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진 보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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