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8만전자'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83% 오른 7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꾸준히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가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내년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조명되면서 반도체 분야의 실적 반등도 예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인텔(5.2%), 마이크론(0.7%), AMD(2.7%)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반도체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42%) 상승한 2613.50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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