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교회가 지난 19일 고신대학교에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교회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신앙적 목표 달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사직동교회는 교신 교단 소속으로 ▲신실한 예배자 ▲무장된 예수제자 ▲헌신된 사명자라는 3대 목회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이 방향에 따라 사직동교회는 구성원들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런 가치와 목표를 고신대와 협력해 실현하고자 했다.
사직동교회 복기훈 목사는 "고신대의 구성원들의 헌신을 보며 교회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고신대의 새로운 출발과 성장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교회에서도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를 향한 교회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다"며 "신앙인을 키워내는 교육 기관으로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사는 신실한 제자들을 양성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직동교회의 헌신적인 기부와 협력은 신앙과 교육이 상호 협력해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로 두 기관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며, 신앙과 교육의 힘을 합쳐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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