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4.8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대비 2.6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0.2p 상승했다.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하고, 비제조업은 5.5p 하락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 전망은 전월과 대비해 생산(76.9→79.5, +2.6p)은 호전됐으나, 수출(88.7→81.9, -6.8p), 내수판매(76.5→72.8, -3.7p), 영업이익(72.9→70.4, -2.5p) 등은 악화했다.
2023년 11월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4%p 상승한 70.9%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중소기업 경영 실적은 76.3로, 전월 대비해 1.5p 하락했고,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53.5%)이 24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길어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기전망지수의 내림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로 국제 금리는 안정화됐지만, 실제로 금리가 인하돼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들은 이런 경영 환경에 대비해야 하며, 정부도 기업을 옥죄는 법·제도를 개선해 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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