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27일 부산시 최초로 시행되는 위탁개발사업 방식인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의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14일 신규사업 참여 동의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규투자사업 참여 결정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공사는 개발사업계획서 승인 후 내년부터 건축설계공모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를 통해 부산지역의 게임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위탁기관인 부산시뿐만 아니라 게임콘텐츠 관련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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